BNK부산은행, 부산시ㆍ신용보증기금과 지역 중소기업 금융지원 협약 체결

입력 2023-07-1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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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부산광역시 및 신용보증기금과 ‘부산 지역 중소기업의 위기대응과 지역상생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사진 오른쪽부터 방성빈 BNK부산은행장,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BNK부산은행)

BNK부산은행이 유동성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시, 신용보증기금과 협약을 맺고 지역 상생 포용금융을 실천한다.

부산은행은 부산시청에서 부산광역시, 신용보증기금과 '부산 지역 중소기업의 위기대응과 지역상생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부산은행은 신용보증기금에 출연해 2050억 원 규모의 신용보증서 담보 대출을 실시한다. 이중 1800억 원은 부산 소재 중소기업에 지원할 방침이다.

'특별출연 협약보증'의 경우 3년간 보증비율 100% 적용, 보증료율 0.2%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은 2년간 연 0.4%의 보증료를 감면한다.

지원 대상은 △지역대표 산업영위 기업 △창업 7년 이내 기업 △고용창출기업 △벤처기업 등이다. 19일부터 부산은행 영업점 또는 신용보증기금 영업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高(고)현상' 등 대내외 경제 여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원활한 자금조달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포용 금융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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