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장관 "하천 위험수위 도달 시 선제조치 지시"

입력 2023-07-16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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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15일 침수사고가 발생한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제2지하차도 현장을 찾아 사고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하천수위를 철저히 감시하고 위험수위 도달이 예상되면 선제 조치가 이뤄지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한 장관은 16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관계기관과 영상회의를 열고 전국 하천·댐 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하천수위가 전반적으로 상승해 위험이 커진 만큼 인명피해 예방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며 "계속된 장맛비로 지반이 약해져 있으므로 하천시설이 약해진 부분이 있는지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맛비가 다음 주에도 이어질 전망인 만큼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는 각오와 태세를 유지하자"고 덧붙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기준 남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10∼30㎜ 안팎의 강한 비가 오고 있다. 부산 영도구에 시간당 23㎜, 18㎜씩, 진도군 수유길에 시간당 17.5㎜씩, 거제시 서이말에 시간당 17㎜씩 내리고 있다.

13일부터 이날까지 충청권과 전북, 경북권내륙, 제주도산지에는 300∼570㎜,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전남권, 경남권, 산지를 제외한 제주도에는 100∼350㎜에 달하는 비가 내렸다. 장맛비는 19일까지 이어지겠다.

이날부터 18일까지 충청권, 전라권, 경북북부내륙, 경남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100∼200㎜ 더 올 것으로 보인다. 많은 곳은 250㎜ 이상, 제주도산지는 350㎜ 이상 오는 곳도 있겠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사망·실종자는 46명 발생했다. 충북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 사망자가 확인되면서 인명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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