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15일 토요일도 강한 장마...충청·전라 시간당 50~100㎜

입력 2023-07-14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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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장맛비 계속
충청‧전라‧경북북부 내륙 중심 강한 비

▲폭우로 인한 수위 상승으로 14일 오후 대전 만년교 도로 차량 통행이 통제돼 있다. (연합뉴스)

15일에도 전국에 장맛비가 이어질 예정이다. 충청권과 전라권, 경북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고, 특히 이 세 지역에선 14일 밤부터 15일 오전 사이 시간당 50~100㎜의 비가 오는 곳이 있다.

경기 남부에도 15일 아침까지 시간당 30~60㎜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14~16일 사흘간 예상 강수량은 충청권과 전라권, 경북북부 내륙 100~250㎜다. 많이 내리는 곳은 충남권 남부, 전북 서부 400㎜ 이상, 충북 중·남부와 전북 동부, 전남권(남해안 제외), 경북북부내륙 300㎜ 이상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과 강원도, 경상권(경북북부내륙 제외), 제주도 남부와 산지, 울릉도·독도는 30~80㎜(많은 곳 경기 남부, 강원남부내륙·산지, 경남권 150㎜ 이상, 경북권 남부, 제주도 산지 100㎜ 이상), 제주도(남부·산지 제외)는 5~40㎜의 비가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26~31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비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람의 경우, 강푹특보가 발효된 전남해안과 경남권 해안, 제주도 산지에는 오전까지 순간 풍속이 초속 20m 이상(제주도 산지 초속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서해 남부해상과 동해 남부해상, 남해상, 제주도해상도 바람이 초속 9~16m로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0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5~4.5m, 서해 0.5~3.5m, 남해 1.0~4.0m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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