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증시 거래대금 증가 최대 수혜주…그럼에도 역사적 밸류에이션 최저”

입력 2023-07-13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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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투자증권은 13일 키움증권에 대해 증시 거래대금 증가의 최대 수혜주이나, 역사적 최저 밸류에이션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 원을 유지했다. 전 거래일 기준 현재 주가는 8만5900원이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전년 대비 43.2%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수수료 이익과 이자이익 소폭 감소를 예상하나 전년 동기 주식 및 채권가격 급락에 따른 기저효과와 당분기 주식시장 상승, 채권가격 소폭 하락에 따라 상품기타관련손익은 흑자전환한다는 예상에 따른 것"이라고 했다.

2분기 수수료이익은 전년 대비 3.6%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시장점유율(M/S) 30%를 웃도는 위탁매매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는 가운데 일평균거래대금 확대에 따라 수탁수수료는 양호할 전망"이라며 "다만 기고효과에 따른 수익증권수수료 감소와 부동산 관련 신규투자 축소로 IB, 기업금융수수료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플랫폼 증권사로서의 리테일 시장지배력은 지속되는 가운데 일평균거래대금 회복에 따른 최대수혜주"라며 "7월 거래대금도 20조 원으로 양호한 상황이어서 하반기 실적개선 기대감 이 유효하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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