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SK텔레콤과 ‘AI 스타트업 성장 지원’

입력 2023-07-12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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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왼쪽에서 네번째)과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사진 왼쪽에서 세번째)가 ‘AI LAB for startups’ 개소식에 참석한 내외빈 및 관계자들과 함께 축하 테이프 커팅을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나금융)
하나금융그룹은 SK텔레콤과 AI 유망 스타트업을 위한 ‘AI LAB for startups’ 개소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AI LAB for startups’은 지난해 7월 하나금융과 SK텔레콤 간 금융·ICT 초협력을 통해 청년 창업기업 육성 등 새로운 동반성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이후 추진된 공동 사업이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금융사와 통신사가 AI 스타트업 기업의 성장발판을 마련하고, 그 가치를 국내 금융권 최초로 AI 스타업만을 위한 공간인 ‘AI LAB for startups’에서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AI Startup Accelerator 1기’ 프로그램도 시행한다. 프로그램에 지원한 총 162개 스타트업 중 약 11대 1의 경쟁률을 뚫고 15개 회사가 선발됐다. 이들은 생성형 AI, 로봇, 자율주행, 자연어 처리 등 인공지능의 전 산업에 걸쳐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AI 기반 유망 스타트업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파트너사나 투자자들과의 접근성이 좋은 삼성동 스파크플러스 코엑스점 내 총 162석 규모의 사무공간과 비즈니스 인프라가 무상으로 제공된다. 또한, 내년 1월까지 약 6개월 간 △하나금융·SK텔레콤 및 벤처캐피탈의 멘토링 및 투자 검토 △하나금융·SK텔레콤과의 사업협력 기회 부여 △데모데이와 외부 IR행사 참여 △전시회 참가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AI LAB for startups가 미래를 혁신할 대한민국의 AI 분야 스타트업이라면 꼭 거쳐가고 싶은 곳, AI 유니콘의 꿈을 만들어가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하나금융그룹은 창의적인 기술 및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과의 사업 협력을 통해 금융사회 안전망 구축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그룹과 SK텔레콤이 가진 인프라를 통해 AI 분야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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