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7일 화성태안3 택지개발사업지구 내 B-3블록 공공분양주택 688가구에 대한 입주자모집공고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곳은 지난해 7월 사전청약을 진행한 바 있다. 최고 15층, 15개 동으로 짓는다.
전 가구 전용면적 84㎡로 구성됐으며 단지 용적률은 130%다. 알파룸, 팬트리, 현관창고 등 수납공간이 풍부하며 단지 내에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및 게스트하우스 등 주민공동시설도 마련돼 있다.
이 단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평균 분양가격이 3.3㎡당 1196만 원, 가구당 3억 원 후반대 수준이다. 당첨될 때는 거주의무 없이 전매제한 3년 적용된다.
신청 자격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성년자인 무주택가구 구성원이다. 입주자 저축에 가입하고, 소득·자산요건(일반공급 제외)을 충족해야 한다.
공급 유형은 사전청약 당첨자, 특별공급(△기관추천·국가유공자 △신혼부부 △생애최초 △노부모부양 △다자녀)과 일반공급으로 구분된다.
동일 순위 내 경쟁이 발생할 경우, 화성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우선 배정(30%)한다. 해당지역 거주자의 미달 물량은 경기 6개월 거주자 및 기타지역 거주자에게 공급된다.
일반공급의 경우, 소득·자산요건 없이 입주자저축에 가입한 무주택가구 구성원이면 청약 가능하며, 그중 20%는 입주자저축 가입금액 및 횟수에 상관없이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청약 일정은 △17일 사전청약 당첨자 △18일 특별공급 △19~20일 일반공급 △8월 4일 당첨자 발표순이다.
견본주택은 경기 화성시 청계동 일대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