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마시기·걷기 등 루틴 관리 시 포인트 지급, 자기 주도적 건강관리 도모
블루앤트가 운영하는 라이프 케어 플랫폼 ‘올라케어’가 모바일 앱을 전면 개편한다고 10일 밝혔다.
올라케어는 비대면 진료 서비스로 건강관리를 시작한 고객들에게 생활 전반에 걸친 라이프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개편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가장 큰 변화는 ‘루틴 서비스’와 ‘포인트 제도’ 도입으로 사용자의 생활 습관 관리를 위한 서비스를 신규 개설해 앱 사용성을 강화했다.
올라케어는 올해 3월부터 테스트 형태로 제공하던 ‘루틴 서비스’를 정식 메뉴로 개발해 자기 주도적 건강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현재 사용자는 앱을 통해 생활 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물 마시기, 걷기 등 루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올라케어는 이달 17일부터 23일까지 지난달 업무협약을 체결한 CJ웰케어와의 협업 프로젝트 ‘영양제 루틴 서비스’를 선보인다. 앱 개편 이후 처음 시행되는 ‘영양제 루틴 서비스’는 소비자들의 꾸준한 영양제 섭취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올라케어는 자사 헬스케어 쇼핑몰 ‘올라케어 몰’을 통해 CJ웰케어의 대표 상품 ‘바이오코어 건강한 생 유산균 100억’을 온라인 최저가로 판매하고, 영양제 섭취 동기 부여를 위해 루틴 완주 시 1만 원 상당의 리워드를 제공한다.
올라케어는 다양해진 앱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건강 관리 경험이 꾸준히 지속될 수 있도록 포인트 정책도 마련했다. 앱 이용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건강 질문을 게재하거나, 물 마시기 미션을 2주 성공할 시 1000포인트, 하루 걸음 7000보 달성 시 매일 30포인트 등 루틴 수행에 따른 책정된 포인트를 제공한다.
한편, 비대면 진료 서비스는 시범사업 가이드라인에 맞춰 초진 후 재진 형태로 개편 중이며, 약 배송 역시 진료 가능자에 한해 본인 및 대리 수령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변경해가고 있다.
김성현 블루앤트 대표는 “건강 관리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꾸준함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스스로 건강 관리 필요성에 대해 인지하고, 지속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동기 부여 요소를 제공해 소비자 경험 및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