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버블폭포'로 세탁력 높인 '그랑데 통버블' 신제품 출시

입력 2023-07-09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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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품이 옷감에 빠르게 침투… 세탁력↑ㆍ에너지·물 사용량↓

▲삼성전자 모델이 전 라인업에 버블폭포를 적용한 '그랑데 통버블'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버블폭포' 기술을 적용한 2023년형 전자동 세탁기 '그랑데 통버블' 신제품을 10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삼성 세탁기만의 버블 기술이 적용된 버블폭포는 삼성의 특허 '버블키트'가 물과 세제, 공기를 섞어 풍부한 거품을 만들고, 12개의 입체 날개가 강력한 물살로 세척한다. 버블키트에서 만들어진 거품은 물에 녹인 세제보다 흡수 속도가 약 2.5배 빠르다.

세탁 시간이 '표준세탁' 대비 약 21분 줄여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고, 사용되는 물도 줄여준다.

듀얼 DD 모터가 물살을 회전시키며 빠르고 강력하게 세탁물을 세척하는 '입체돌풍세탁'으로 세탁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 강력 물살인 '제트샷'을 분사해 헹굼 시간도 줄여준다.

삼성전자는 핵심 부품인 듀얼 DD 모터는 제품을 사용하는 동안 고장이 나면 무상으로 부품 수리나 교체를 해주는 '평생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통해 데님, 수건, 불림세탁, 탈수 단독, 색깔 옷, 소프트버블 등 6가지 코스를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2023년형 '그랑데 통버블'은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용량과 블랙캐비어∙베르사유그레이∙라벤더그레이∙화이트 등 4가지 색상으로 선보인다.

이준화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25kg 대용량부터 10kg 소용량까지 전 제품에 버블폭포 기능을 적용해 전자동 세탁기 전 제품군의 성능을 강화했다"면서 "앞으로도 세탁 성능은 물론 에너지와 물, 세제 사용량까지 절약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제품을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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