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폐페트병 재활용…신축ㆍ탄력성↑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는 암벽 등반을 위한 고기능성 제품 '볼더링 티셔츠'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제공=블랙야크)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는 암벽 등반을 위한 고기능성 제품 '볼더링 티셔츠'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볼더링 티셔츠 3종은 국내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제품으로, 신축성과 탄력성이 좋은 잠재권축사 소재를 사용했다.
블랙야크는 아웃도어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폴리진사와의 독점 계약을 통해 항취, 항균 기술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이 기술은 무더운 날씨에 땀으로 생기는 악취와 박테리아 번식 없이 산뜻하게 옷을 입을 수 있도록 돕는다.
제품은 남녀 공용 반팔 티셔츠인 '볼더링라운드티S'와 '볼더링그래픽라운드티S', 나시 티셔츠인 '볼더링슬리브리스'다. 볼더링슬리브리스는 옆과 뒤 부분에 메쉬 소재를 사용해 공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돕는 '벤틸레이션' 효과를 볼 수 있다
블랙야크는 출시와 함께 자유롭고 역동적인 모습을 다양하게 담아낸 화보와 영상도 공개했다. 실제 암벽 등반을 즐기는 클라이머들과 협업한 이번 콘텐츠는 실패와 도전을 반복해 암벽을 거침없이 오르는 과정을 담아 뜨거운 여름, 지칠 줄 모르는 클라이머들의 도전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블랙야크가 후원하는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이도현 선수와 함께한 볼더링 화보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볼더링 티셔츠와 함께 자연 암장을 찾아 더 뜨겁게 도전해 보기 바라며, 티셔츠를 시작으로 제품군을 점차 확대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