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 OK금융 회장,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단장 선임

입력 2023-07-06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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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단장으로 선임됐다. (사진제공=OK금융그룹)

OK금융그룹은 5일 대한체육회가 정기이사회를 열고 최윤 회장의 선수단장 선임을 비롯한 대한민국 선수단 본부임원 명단을 최종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최윤 회장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개최되는 9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개·폐회식 등 공식행사 참가 △대회 조직위원회 주관 단장회의 및 선수단 회의 참가 △주요인사 방문 시 접견 및 환담 △선수·코치진 선수단 격려 등 선수단 운영 및 지원을 총괄한다.

이번 선임으로 최윤 회장은 아시안게임 역사상 첫 재외동포 출신 선수단장으로서 국가대표 선수단을 이끌게 됐다.

재일교포 3세이자 재외동포 출신의 사상 첫 선수단장이라는 새 역사를 쓰게 된 최윤 회장은 △재일본대한민국민단·재일본대한체육회 △세계한상대회 ‘리딩CEO’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세계한인회총연합회 △재외한국학교·재외동포청 등 재외동포 네트워크의 참여 및 협력을 이끌어내 항저우 아시안 게임을 온 국민이 하나되는 대축제로 만든다는 각오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선수단 단장이라는 중차대한 책무를 부여 받은 것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영광스러우면서도, 약 1,200명의 선수단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이끌어야 할 선수단장 본연의 임무를 생각하면 어깨가 무겁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열정과 불굴의 투혼, 도전정신을 발휘함으로써 국민들에게 스포츠가 주는 즐거움과 감동, 새로운 희망과 용기를 전해드릴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선수단 지원에 힘쓸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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