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학원비 지출이 크게 증가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신한카드가 자사 회원의 학원 매출과 자체 보유한 소득 모형 추정치를 통해 분석한 결과 올해 2분기 소득 상위 20%의 인당 학원비 금액은 2019년 대비 2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소득층에서 학원비 지출은 2019년보다 증가했고, 소득 수준이 높을수록 학원 이용금액이 더 많이 늘어났다.
소득 상위 20∼40% 고객은 2019년 대비 올해 학원 이용 금액이 20.3% 늘었으며 소득 상위 60∼80% 고객 19.3%, 상위 40∼60% 고객 17.7%, 상위 80∼100% 고객 15.8% 등의 순이었다.
전체적으로는 올해 2분기 학원 이용 금액이 2019년 대비 25.8%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