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금융IT 안전성 강화 1-Day 세미나’ 개최

입력 2023-07-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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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금감원)
금융감독원이 금융사의 IT운영·보안실태에 대한 감사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금융IT 안전성 강화 1-Day 세미나’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최근 금융시장은 고객 중심의 종합 금융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연계서비스 출시로 전자금융거래 이용 편의성은 제고됐지만 전자금융사고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2019년 302건이었던 전자금융사고는 2020년 341건 △2021년 382건 △2022년 417건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금융사 스스로 IT운영·보안실태를 점검하는 자율적 감사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금융감독원이 IT검사기법과 주요 지적사례를 전파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IT검사 프로세스 소개 △IT검사기법 및 지적사례 △IT제재조치 절차 등 3개 과정으로 구성했다. IT검사 프로세스 소개는 IT검사의 통상적인 진행 절차와 금융사의 주요 위반행위가 무엇이고, 위반행위를 확인하기 위해 어떤 서류가 필요한지를 소개한다.

IT검사기법 및 지적사례는 IT검사역이 중점 점검사항을 선별하는 방법과 임직원 면담요령 및 주요 지적사항에 대해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IT제재조치 절차는 검사지적사항의 위법 여부 및 제재 수준 등을 검토하는 심사조정 과정과 조치 대상자의 방어권 보장을 위한 절차를 안내할 계획이다.

7~8월에 여신전문금융회사, 생명보험회사, 금융투자업자를 대상으로 세미나를 실시하고, 타 금융권역은 9월 이후에 추진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감독원은 금융IT 안전성 강화를 위해 주요 검사지적사례 및 금융IT 이슈사항을 수시로 안내하는 등 금융업계와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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