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닛이 사우디아라비아 가상병원 프로젝트 참여 소식에 강세다.
5일 오전 10시 12분 기준 루닛은 전일 대비 12.26%(2만1200원) 상승한 18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루닛은 사우디아라비아 국가 전략 사업인 '사우디 비전 2030'의 핵심 과제인 'SEHA 가상병원'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루닛은 사우디 전역 의료기관에 의료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가상병원을 도입하고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루닛에 따르면 사우디 정부는 의료 인프라 구축을 위해 총 660억 달러(한화 약 86조원)를 투자하고 민간 부문 참여를 65%로 확대할 계획이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프로젝트의 경제적 효과가 막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루닛이 SEHA 가상병원 프로젝트에 본격 참여하는 만큼, 수익성이 높은 중동 의료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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