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영엠텍이 국내 조선사들의 수주 잭팟 소식에 강세다. 삼영엠텍이 선박엔진 제작에 필수적인 구조재와 조선 기자재를 공급하면서 수주 확대에 반사이익을 볼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4일 오후 2시 12분 현재 삼영엠텍은 전 거래일 대비 9.25% 오른 4490원에 거래되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3조1200억 원어치의 선박을 수주했다고 전날 밝혔다. 부유식 해양설비 1기와 액화석유가스(LPG)·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각각 2척, 자동차운반선(PCTC) 4척 등이다. 올해 수주 목표(157억 달러)를 반년 만에 90% 가까이 달성했다.
조선업계에서는 한국 조선사들의 일감이 4년치에 근접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삼영엠텍은 선박엔진 제작에 필수적인 구조재와 조선 기자재를 20년 이상 생산 및 공급하고 있다. 대표 생산품목인 MBS는 글로벌 점유율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대형 조선업체인 현대중공업과 HSD엔진을 비롯해 HITACHI조선, MITSUI엔진, MITSUBISHI중공업, CSSC, HHM, DMD 등 일본과 중국 조선사를 포함한 국내외 대형 선박엔진 제조사 및 조선사에 부품을 납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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