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무재해 달성' 협력사 포상

입력 2023-07-0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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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한 '2023년 상반기 전공정 무재해 협력업체' 시상식에서 (왼쪽부터)황준하 현대건설 CSO, 이진규 성하지질공업(주) 대표이사, 손창권 (주)성원이앤지 전무, 이철우 한국케미칼산업(주) 대표이사, 유재창 이화공업(주) 대표이사, 이명헌 (주)동광명품도어 대표이사, 이영숙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상생협력본부장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이 건설현장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도입한 '안전관리 우수 협력사 포상제도' 시상식을 지난달 28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작년 하반기부터 전 공정 무재해 달성 우수협력업체를 선정, 반기별로 포상하고 있다. 건설현장 재해 가운데 대다수가 중소기업 관리 현장이라는 점에서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인센티브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안전사고·중대 재해 근절에 힘쓰자는 취지다.

현대건설은 전체 공사시간 동안 무재해를 달성한 협력사에 하도급 계약 규모별로 200만 원에서 1000만 원까지 포상금을 준다. 지난해는 90개 협력사가 수행한 147개 하도급 계약에서 무재해로 공사를 마쳐 총 5억여 원을 지급했다. 올해 상반기 시상식에서는 68개 협력사가 110개 계약에서 전 공정 무재해를 달성해 총 3억5000여만 원을 포상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성원이앤지, ㈜동광명품도어, 한국케미칼산업(주), 이화공업(주), 성하지질공업(주) 5개사 대표이사 등이 무재해 협력사를 대표해 참석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건설현장의 안전문화 확산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우수 협력사 인센티브를 5000억 원 규모로 대폭 늘리는 한편 각종 제도와 지원을 통해 현장 안전사고 예방의 토대를 확대해왔다"며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상생협력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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