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무더기 하한가 5종목, 거래재개 첫날 장 초반 하한가

입력 2023-07-03 09:08수정 2023-07-0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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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무더기 하한가를 기록한 5개 종목이 거래재개 첫날 하한가를 기록했다.

3일 오전 9시 3분 현재 동일산업은 전 거래일 대비 30% 하락한 10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방직은 29.92% 하락한 2만6700원에, 만호제강은 26.87% 하락한 3만4300원에, 방림은 29.94% 하락은 3580원, 동일금속은 29.95% 하락한 1만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는 이날부터 무더기 하한가 5종목에 대해 매매거래 정지 조치를 해제하기로 했다.

앞서 이들 5개 종목은 지난달 14일 동시 하한가를 기록했고, 다음날인 15일 매매거래 정지 조치가 이뤄졌다.

금융당국은 "지난 4월 8개 종목 주가 급락 사태' 발생 이후 유사한 유형의 불공정거래 가능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하는 과정에서 상기 5개 종목 관련 주가조작 혐의를 포착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남부지검은 금융당국이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혐의자 대상 출국금지, 압수수색과 기소 전 추징보전 명령(피의자가 기소 전에 범죄 수익을 처분하지 못하도록 하는 법원의 명령) 등 조치를 취했고, 이에 따라 다음 주 월요일부터 5개 종목에 대한 매매거래 정지 조치를 해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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