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국가유공자 특화주택 ‘보훈보금자리 의정부’ 입주

입력 2023-07-03 08:50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보훈보금자리 의정부 외관. (사진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4일 국가유공자와 유족을 위한 특화주택 ‘보훈보금자리 의정부’ 입주식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보훈보금자리 의정부’는 LH가 매입한 신축 다세대주택으로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에 있다. 이곳에는 총 37가구가 거주할 예정이다. 임대보증금은 560~900만 원, 평균 월 임대료는 22~30만 원으로 저렴하다.

이곳은 국가유공자를 위해 LH와 국가보훈부가 함께 추진 중인 국가유공자 특화주택이다. 지난해 7월 입주를 시작한 ‘보훈보금자리 강동’에 이은 두 번째 결실이다.

LH와 국가보훈부는 입주예정자에게 홍삼과 이불 등 입주 축하 선물을 증정하고 인근 주민에게 떡을 나누며 인사하는 시간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평소 국가유공자 처우 개선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LG전자도 ‘보훈보금자리 의정부’ 입주를 축하할 예정이다. LG전자는 모든 가구에 세탁·건조 전자제품(워시타워 컴팩트)을 기부하고 입주자 커뮤니티 공간에도 냉난방기와 냉장고를 무상 지원했다.

입주식에는 입주 예정인 국가유공자 및 유족과 함께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과 이한준 LH 사장, 김동근 의정부시장, LG전자 김영락 한국영업본부장(부사장) 등이 참석한다.

입주 대상자는 보훈 관계법에 따른 주택 우선 공급 대상자로, 지난 3월 국가보훈부 추천 및 무주택, 소득·자산 등 입주자격 검증을 거쳐 선정됐다.

이한준 LH 사장은 “국가유공자 특화주택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국가유공자의 주거안정 및 상향을 적극 지원하고 주거와 연계된 보훈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H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