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원 산업연구원 연구위원 “재활용 회전율 극대화하는 순환시스템 구축 필요” [CESS 2023]

입력 2023-06-30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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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원 산업연구원 성장동력산업연구본부 연구위원이 30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서울 기후-에너지 회의(CESS) 2023’에서 발표하고 있다. ‘플라스틱의 순환경제를 위한 협력: 국제 플라스틱 오염 협약과 한국의 대응’을 주제로 이투데이와 기후변화센터가 주최한 CESS 2023은 정부와 산업계, 시민사회, 청년 등의 목소리를 모아 국제 플라스틱 오염 협약 체결 전 국내 정책과 산업의 선제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플라스틱 순환경제 신시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조용원 산업연구원 성장동력산업연구본부 연구위원이 “폐플라스틱 재활용 회전율을 극대화하는 순환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조 연구위원은 30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울 기후-에너지 회의(CESS) 2023'에 참석해 “생산, 제조, 유통, 소비 등 하나의 순환경제 사이클을 생각했을 때 폐플라스틱 회수율을 높여 재활용 회수를 증대시키는 전략이 요구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연구위원은 “최근 글로벌 환경규제가 굉장히 강화되고 있지만. 플라스틱 소재는 다양한 가능성이 있고 성형가공의 용이성 및 비용의 효율성을 고려하면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고 전했다.

현재 글로벌 플라스틱 시장은 2020년 6090억 달러 규모에서 연평균 3.7% 성장할 정도로 빠르게 커가고 있다. 조 연구위원은 “신흥국산 플라스틱 제품의 한국 내 공급 규모는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하지만 플라스틱 수요 증가에 따른 오염, 대규모 온실가스 발생 문제 등으로 인해 플라스틱 순환경제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 연구위원은 “바이오 원료는 2030년에 우리나라가 확보할 수 있는 양이 전체의 6% 정도에 불과하다”라며 “가격은 석유계 나프타 대비 3~4배 이상 비싸기 때문에 추가 확보를 위한 석유화학사의 부담도 가중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국은 유통이 된 플라스틱 제품을 어떻게 재활용하는가의 문제”라며 “바이오 연료를 사용해서 어떻게 플라스틱 순환을 이뤄내느냐가 우리의 미래 산업”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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