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와 기아가 증권가의 호실적 전망에 강세다.
30일 오전 9시 29분 기준 기아는 전 거래일보다 2.33%(2000원) 오른 8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현대차도 1.47%(3500원) 오른 20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대신증권은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기존 28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기아의 목표주가를 기존 14만 원에서 15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에 대해 “분기별 실적 가시성이 높아짐에 따라 주가 매력도 재차 상승했다”며 “실적, 신차 모멘텀, 배당매력을 고려하면 매수를 추천하며 업종 내 탑픽(Top Pick‧최선호주)을 제시한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기아에 대해서는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해 2분기 매출액은 26조 원, 영업이익은 3조4000억 원, 영업이익률(OPM)은 13.2%를 예상한다”며 “2분기 연결 판매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늘어난 79만3000대로 추정하며, 레저용 차량(RV)/미국 판매 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돼 견조한 외형성장을 시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