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항공주, 유가 하락ㆍ실적 기대감에 상승세

입력 2023-06-2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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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주가 장 초반 상승세다.

28일 오전 9시 18분 기준 진에어는 전 거래일 대비 5.74%(900원) 오른 1만6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주항공은 3.39% 상승한 1만4640원을 기록 중이다. 대한항공(2.32%), 에어부산(2.16%), 티웨이항공(2.02%), 아시아나항공(1.55%) 등도 상승하고 있다.

긴축 경계감이 높아지며 국제유가가 하락한 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27일(현지시간) 8월물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보다 2.41% 떨어진 배럴당 67.70달러를 기록했다. 8월물 브렌트유는 2.20% 내린 72.55달러로 마감했다.

해외여행 수요가 회복되며 항공사들이 2분기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는 점도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흥국증권에 따르면 인천공항의 5월 국제선 여객 수송 실적은 440만 명으로, 2019년 5월 대비 75.5% 수준까지 회복됐다. 이병근 흥국증권 연구원은 "생각보다 견조한 운임, 환율과 유가 하락으로 인한 비용 부담 완화로 2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을 상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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