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프러스 2000원대 ‘당당버거’로 외식 물가 잡는다

입력 2023-06-27 09:47수정 2023-06-2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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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치킨 이어 당당버거 출시…후라이드 순살치킨도 선봬

▲모델들이 27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신메뉴 ‘당당 순살치킨 트윈버거’와 ‘당당 후라이드 순살치킨’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홈플러스)

최근 일부 버거 브랜드의 가격이 2만 원에 육박하는 가운데 홈플러스가 2000원대 수준의 버거를 내놓는다.

홈플러스는 29일부터 신메뉴 당당 순살치킨 트윈버거와 당당 후라이드 순살치킨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당당 순살치킨 트윈버거는 얼리지 않은 빵과 스모크 머스타드 소스를 활용한 메뉴다. 1팩에 2입 구성으로 가격은 4990원이다.

당당 후라이드 순살치킨은 두툼한 고기에 누구나 선호하는 맛을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염지, 배합 테스트를 거친 메뉴다.

홈플러스는 두 신메뉴 모두 100% 국내산 냉장육을 사용했다. 고품질의 국내산 냉장육을 대량 공급할 수 있는 협력사를 전국에서 반년 넘게 찾은 끝에 원료 확보에 성공했다.

홈플러스가 이번 당당 시리즈 신메뉴를 기획한 건 소비자 수요 때문이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해 6월 31일부터 올해 6월 18일까지 당당 시리즈 전체 판매량 가운데 ‘당당 후라이드 치킨’의 판매량이 46%를 차지했다.

한상인 홈플러스 메뉴개발총괄이사는 “외식 물가가 치솟는 가운데 고객들이 자주 찾는 먹거리인 순살 버거, 치킨 메뉴를 기획해 물가 부담 완화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생활과 밀접한 대형마트로서 고품질·가성비 델리 신메뉴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물가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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