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에서 SRT 예매ㆍ자동차 검사ㆍ국립수목원 예약 가능해진다

입력 2023-06-2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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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디지털서비스개방 선도서비스’ 사업에 참여해 네이버 사용자가 더 편하게 SRT예매, 국립수목원 예약 등 공공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사진 제공=네이버)

네이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디지털서비스개방 선도서비스’ 사업에 참여해 사용자가 더 편하게 공공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디지털서비스개방 선도서비스는 민관협력을 통해 공공 웹ㆍ앱에서만 제공했던 다양한 서비스를 민간 플랫폼에서도 제공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증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오늘부터 네이버는 △SRT 승차권 예매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 검사 예약 △국립수목원 간편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협력 중인 △인천국제공항 지도서비스 △문화누리카드 발급 및 이용 서비스 역시 추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네이버는 이날 수서역에서 진행되는 ‘디지털서비스개방 선도서비스 개통식’에서 네이버지도를 통한 SRT 승차권 예매 기능을 선보인다. 오늘부터 활용 가능한 본 서비스는 네이버와 ㈜SR 간 시스템을 연동해 제공하는 기능으로, 네이버지도 앱 내 기차 조회ㆍ예매 탭을 누르면 출발지와 목적지 정보를 입력해 편성된 열차정보를 확인하고 승차권 예매도 진행할 수 있다.

사용자가 네이버지도를 활용해 특정 목적지까지의 경로를 탐색하고 있었다면, 기차 조회ㆍ예매 탭을 누르지 않고도 경로정보 상 노출되는 ‘예매’ 버튼을 눌러 예매를 진행할 수도 있다. 승차권 결제도 네이버페이로 간편하게 가능하다. 또, 예매를 완료한 후에는 모바일 네이버 앱의 Na. 영역, 네이버 지도 앱에서 탑승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자동차 검사 예약 시스템인 ‘사이버검사소’와 시스템 연동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전국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검사소의 검사일정, 예약 가능여부 등 정보를 네이버 검색결과로 제공한다.

네이버 사용자가 ‘자동차 검사 예약’ 등을 검색하면 검사소의 위치와 실시간 예약 가능여부까지 확인할 수 있다. 내 차량 정보를 입력하면 내게 적합한 검사소 정보만 선별해 볼 수 있고, ‘네이버 예약’으로 검사를 간편하게 예약한 뒤 사전 문진표도 온라인으로 미리 작성할 수 있다. 네이버 사용자가 ‘마이카(MY CAR)’ 서비스에 본인소유의 차량정보를 등록해두면 매번 차량 정보를 입력하지 않고도 내게 적합한 검사소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검사를 받은 후에는 ‘네이버 전자문서’ 자동차검사 알림 서비스를 신청해 다음 검사일정을 놓치지 않도록 알림도 받을 수 있다.

네이버 측은 “이번 ‘디지털서비스개방 선도서비스’ 참여를 통해서는 사용자들이 자주 찾는 공공분야에서 네이버 예약의 활용성이 높아지는 만큼 사용자의 생활편의 개선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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