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이커머스 사업자 최대 1억 원 보증 지원

입력 2023-06-2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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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신보)
신용보증기금은 이커머스 시장의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이커머스 사업자 보증’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커머스 사업자 보증’은 대안평가모델을 활용한 데이터·신기술 기반의 시스템을 통해 이커머스 기업의 미래가치를 발굴하고 금융지원까지 연결하는 차별화된 상품이다. 신보는 3월 21일 네이버파이낸셜, IBK기업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혁신기술을 결합한 이커머스 전용 혁신상품 개발에 주력해 왔다.

이커머스 사업자 보증의 지원 대상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한 후 6개월 이상 영업활동을 한 개인기업이다. 기존에 이용 중인 신보의 보증 잔액을 포함해 최대 1억 원까지 운전자금 보증을 신청하면 기업은행을 통해 대출받을 수 있다. 보증비율 우대(90%), 보증료 차감(최대 0.3%), 최대 8년 분할상환 등 다양한 우대 혜택도 제공된다.

해당 상품은 플랫폼 내 결제금액 추이, 재구매 주문 규모, 반품률 등 다양한 동태정보를 활용한 대안평가 모델을 적용했다. 그동안 재무 및 금융이력 부족으로 신용평가 승인이 어려웠던 이커머스 사업자들의 금융 애로 해소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화상면담을 활용한 비대면 조사 등 플랫폼을 중심으로 여러 기관의 업무를 통합 진행하면서 고객 편의성도 높혔다.

신청 희망 기업은 신보와 기업은행 직접 방문 없이 ‘네이버 비즈니스센터’에서 지원대상 여부를 확인하고, 연결된 기업은행 플랫폼을 통해 보증·대출 신청, 자료 제출, 심사 및 약정에 이르는 전 과정을 비대면·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다.

신보 관계자는 “기업금융 부문의 지속적인 데이터·디지털·플랫폼 혁신을 통해 다양한 고객의 니즈와 시장환경 변화를 반영한 최적의 금융·비금융 종합솔루션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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