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 'UWC 2023' 참가…유·무인 드론 시험평가 인프라 선보여

입력 2023-06-2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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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종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원장(앞열 왼쪽에서 세번째)이 21~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 무인이동체 산업엑스포(UWC 2023)'에 참석해, KTL 부스에서 관계자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무인이동체 산업엑스포'에서 유·무인 드론 시험평가 인프라 선보였다.

KTL은 21~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 무인이동체 산업엑스포(UWC 2023)'에 참가, 무인이동체 관련 다양한 시험인증 서비스를 소개했다.

무인이동체란 자율주행 및 원격조종이 가능한 이동체로, 운용환경에 따라 드론·PAV, 주행 로봇, 무인선박 등으로 구분된다.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로봇, 항공, 센서, 위성 GPS 등 첨단기술의 집약체로 모빌리티, 국방, 배송, 도시관리, 재난 대응, 치안, 환경, 기상, 농업, 우주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다.

국내외 100여 개 기업·기관이 참여한 이번 엑스포에서는 무인이동체 정책 동향, 무인이동체 분야별(물류/배송, 해양임무, 차세대 동력, 대테러 등) 컨퍼런스, 무인이동체 부품 표준화 포럼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정부의 특수목적 유·무인드론 산업생태계 조성 지원사업의 총괄기관으로서 행사에 참여한 KTL은 업계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무인이동체 관련 다양한 시험인증 서비스를 소개했다.

구체적으로 강원 원주시에 구축 예정인 중·대형급(연료중량 제외한 자체 중량 150kg 초과 3175kg 이하) 유·무인 드론 시험평가 인프라를 선보였다.

드론에서 나오는 소음을 평가하는 이동형 소음평가, 강우·강설·결빙에 대한 내환경성 시험인 복합환경시험, 바람환경 모사장치를 활용한 비행조종안정성시험 등 해당 인프라에서 제공하는 드론의 성능·안전성 시험 서비스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현재 수행 중인 안티 드론 장치(탐지 등) 성능평가 표준화 연구와 공공혁신조달 연계 무인이동체 및 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 사업 현황에 대해 공유했다.

KTL 김세종 원장은 ‶드론이 군사, 재난, 의료, 화물 등 다양하고 복잡한 임무 수행을 위해 대형화, 고중량화 되고 있다"라며 "이에 발맞춰 선제적인 시험평가 기반 구축과 시험 서비스 개발을 통해 중·대형 드론의 신뢰성·안전성 확보는 물론 핵심 기술 자립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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