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리츠, 우호적 오피스 시장 분위기로 자산 가치 상승 기대”

입력 2023-06-23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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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23일 SK리츠에 대해 보유 중인 오피스 자산의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000원을 유지했다.

이은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K리츠가 보유한 오피스는 총 3개로 SK서린빌딩, 종로타워는 서울 도심지역(CBD), SK-U타워는 분당에 위치한다”며 “최근 서울 지역 오피스의 임대료는 역대 최고, 공실률은 역대 최저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 같은 임대 시장 상황을 반영해 매매 시장도 2분기 이후부터 활기를 띠고 있다”며 “동사가 보유하고 있는 오피스의 자산 가치 상승을 충분히 기대할 수 있는 구간이며, 향후 차환 진행 시 유리하게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이어 “주유소가 이번 ‘구조 고도화사업 민간대행사업자’로 선정되며 동사는 시화산업 주유소 복합개발에 착수했다”면서 “손상차손과 건축비는 SK에너지가 부담하며 사업의 리스크가 동사에 전이될 가능성은 없다. 향후 복합 개발 사례를 늘려가며 주유소 포트폴리오를 개선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짚었다.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은 6%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목표주가 기준 캡레이트는 3.4% 수준이며 동사의 매입 캡레이트는 약 3.6%”라며 “올해 분기별 주당배당금(DPS) 66원을 유지하기 위해 104억 원 규모의 자본전입이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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