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사일로·어반플레이·마들렌메모리 등…6월 4주 스타트업 투자 유치

입력 2023-06-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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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4주 투자를 유치한 주요 스타트업 기업은 디사일로와 어반플레이, 마들렌메모리, 오름테라퓨틱 등이다.

◇디사일로

프라이버시 강화 기술 스타트업 디사일로가 LG전자로부터 전략 투자를 유치했다. 디사일로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B2B(기업 간 거래)에서의 데이터 활용을 위한 기술개발에 협력할 계획이다.

디사일로는 네이버 D2SF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프라이버시 강화 기술(PET) 스타트업이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후원하는 국제 유전체 분석 대회 iDASH 2020에서 1위에 선정되고, 차분 프라이버시 중심의 국가연구개발과제 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PET 기술 전반에 걸쳐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디사일로는 암호화한 상태에서 데이터 연산이 가능한 동형암호 기술을 금융, 의료, 광고, 제조 등 다양한 산업에서 상용화하고 있다. 디사일로가 개발한 동형암호 기반 데이터 공유 협업 솔루션 ‘디사일로 데이터 클린룸’은 사용자 간에 원본 데이터를 노출하지 않고 데이터 공유, 결합, 분석이 가능한 플랫폼이다.

◇어반플레이

라이프스타일 크리에이터 기반 온·오프라인 도시문화 콘텐츠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반플레이는 총 76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를 유치했다.

기존 투자사인 뮤렉스파트너스와 롯데벤처스가 지난 시리즈에 이어 후속 투자하고, 스마트스터디벤처스가 이번 라운드에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다. 2021년 말 프리 시리즈에 이은 것으로 누적 투자액은 170여억 원이다.

어반플레이는 일상영역에서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 상품과 커뮤니티 서비스를 생산하는 이른바 라이프스타일 크리에이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도시공간을 활성화할 수 있는 운영 모델(어반플레이 OS)을 개발 제공한다.

◇마들렌메모리

B2B 중고마켓 솔루션 ‘릴레이’의 운영사 마들렌메모리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진행하는 팁스는 우수 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정부가 민간 투자사와 함께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민간 주도형 기술 창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이번 팁스 선정으로 마들렌메모리는 향후 2년간 최대 7억 원까지 연구개발비용 자금을 지원받는다.

이번 선정은 마들렌메모리의 시드 투자사이자 팁스 운영사인 소풍벤처스의 추천으로 진행됐다. 이번 팁스 선정으로 확보한 자금을 연구개발(R&D)과 인재 영입 등에 활용해 ‘릴레이’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오름테라퓨틱

바이오텍 오름테라퓨틱이 브릿지로 총 26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2021년 시리즈 C로 600억 원을 유치한지 2년 만의 후속 투자유치이며, 2016년 설립 후 누적 투자금 1300억 원을 유치했다.

이번 라운드는 신규투자자로 크리스탈바이오사이언스, 스틱벤처스 등이, 기존투자자로 KB인베스트먼트, IMM인베스트먼트, 인터베스트, 스타셋인베스트먼트, 프리미어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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