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가 대규모 유상증자를 포함한 1조 원 규모의 자본확충 소식에 약세다.
21일 오전 9시 8분 현재 CJ CGV는 전 거래일 대비 17.03% 감소한 1만2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CJ CGV는 이사회를 열고 총 57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청약은 9월 초에 진행된다. 신한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이 유상증자 공동 대표주관으로 참여한다.
CJ주식회사는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600억 원가량 참여하며, 이와 별도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CJ주식회사의 자회사인 CJ올리브네트웍스 지분을 현물 출자할 계획이다. 현물출자 가액은 법원인가를 통해 확정되며 현재 회계법인의 평가액은 약 4500억 원이다. 유상증자 규모와 합하면 1조 원에 달하는 자본확충이 이뤄지게 된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