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시멘트, 강원환경대상서 ‘환경보전 생활실천’ 부문상 수상

입력 2023-06-1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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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표시멘트는 지난 15일 강원대학교 6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제26회 강원특별자치도 환경대상’ 시상식에서 환경보전 생활실천 부문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삼표시멘트)

삼표시멘트는 지난 15일 강원대학교 6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제26회 강원특별자치도 환경대상’ 시상식에서 환경보전 생활실천 부문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강원환경대상은 올해로 26회째를 맞았다. 강원환경 보전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공적을 축하하고, 강원환경 가치 보전 및 도민의 환경보전 의식 고취를 위해 수여한다.

삼표시멘트는 △폐기물 재활용을 통한 환경문제 해결 △생활폐기물 자원순환 실현을 위한 상생협력 구축 △환경친화적 공장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체계 확립 등 환경보전 실천을 위해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앞서 삼표시멘트는 2019년 20억 원을 투입해 폐플라스틱 등 생활폐기물을 재활용하는 ‘가연성 생활폐기물 연료화 전처리시설’을 건립해 삼척시에 기부했다. 이 시설을 통해 현지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연간 약 1만5000t)이 시멘트 연료로 재활용되고 있다. 삼척시의 전처리시설은 자원순환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의 대표적인 상생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회사 측은 지난해 11월 국내 시멘트 기업 중 가장 먼저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삼표시멘트는 오는 2027년까지 시멘트 생산 설비인 소성로에 질소산화물 저감 장치를 설치하고, 기존 전기집진기를 여과집진기로 전환하는 등 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위해 총 14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종석 삼표시멘트 대표이사는 “친환경 자원순환 설비 투자와 기술 개발 등을 통해 ESG 경영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환경친화적인 경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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