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노 마스 콘서트, ‘연예인 특혜’ 논란…“연예인은 1열?”

입력 2023-06-19 09:25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사진제공=현대카드)
팝스타 브루노 마스 콘서트에 다수의 연예인이 초대되면서 특혜 논란이 불거졌다.

17, 18일 양일간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는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7 브루노 마스’가 진행됐다.

이번 공연은 브루노 마스가 2014년 이후 9년 만에 한국을 찾아 열린 만큼, 개최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4월 말 이틀간 진행된 예매 첫날 45분, 둘째 날 25분 만에 티켓이 매진됐고, 최고 동시 접속자는 116만 명을 기록했다.

양일간 동원한 관객 수는 무려 10만1000명에 달했다. 취소 표를 기대하며 현장에서 대기하는 인파까지 몰리면서 주경기장 인근은 공연 시작 한참 전부터 인산인해였다.

연예인들도 다수 자리하며 눈길을 끌었다. 배우 송혜교, 엄정화, 천우희, 한가인·연정훈 부부, 이제훈, 박서준, 류준열, 이동휘, 이수혁, 가수 임영웅, 지드래곤, 박진영, 박효신, 그룹 방탄소년단 RM·뷔, 블랙핑크 제니·로제, 소녀시대 수영, 레드벨벳 슬기·예리·웬디 등이 공연을 관람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공연 후 온라인상에서 불거졌다. 첫날 공연이 진행되면서 콘서트에 참석한 연예인들의 목격담과 사진, 영상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확산했는데, 이를 두고 주최사 측이 초대권을 남발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 것이다.

특히 다수의 연예인이 그라운드 1, 2열 등 티켓팅 경쟁이 치열했던 메인 좌석에서 목격되면서 공분을 샀다. 한 누리꾼은 “양일 모두 그라운드 1열 좌석을 연예인에게 줬더라. 콘서트에서 초대석으로 이 좌석을 준 건 처음 본다”며 “일반인은 고생하면서 티켓 구하는데 (황당하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통상 지인 및 가족에게 주어지는 콘서트 초대권 좌석과 비중은 주최사, 기획사, 협찬·후원사 등에서 결정한다. 다만 다수의 콘서트에서는 티켓팅 경쟁이 치열한 메인 그라운드석이 아닌 2층이나 사이드 좌석을 초대권으로 제공하는 경우가 많기에, 이번 콘서트에서 특혜 논란이 제기된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