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동맹 실천’ 선언 2주년 기념 대고객 서신 발송
최현만<사진> 미래에셋증권 회장이 최근에 발생한 일련의 시장질서 교란행위에서 자유로울 수 있었던 것은 고객동맹 실천을 위한 진실한 마음가짐에 기반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16일 ‘미래에셋 고객동맹 실천 선언 2주년에 즈음하여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대고객 서신을 고객들에게 발송했다.
최 회장은 “2년 전 오늘, 미래에셋은 고객의 성공이 곧 회사의 성공이라는 신념으로 ‘고객동맹 실천 선언식’을 개최했다”며 “고객동맹 실천 선언 2주년을 맞이해 고객님께 감사의 마음과 더불어 투자원칙의 중요성을 되새기고자 서신을 전해드린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투자의 대가로 불리는 워렌 버핏을 인용해 부를 쌓아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투자 원칙을 강조했다. 워렌 버핏의 첫 번째 투자 원칙은 ‘절대로 돈을 잃지 말 것’이며, 두 번째 투자원칙은 ‘규칙 1을 절대로 잊지 말 것’이다.
최 회장은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손해를 보지 않는 투자가 더 중요하다는 것”이라며 “돈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명확한 투자관점을 형성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투자원칙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 자산을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위기 속에서 투자자들은 한국 자산에 편중된 투자에서 더 시각을 넓혀 경쟁력 있는 글로벌 기업과 테마에 대한 분산 투자로 위험을 줄이고 수익을 극대화해야 한다”며 “글로벌 분산 투자는 투자 대상을 여러 국가에 분산시킴으로써 특정 국가에 경제적, 정치적 불안정으로부터 리스크를 헤지해 투자 위험을 줄일 수 있으며, 투자자들이 세계 경제의 성장을 누릴 기회를 제공한다”라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미래에셋은 고객의 성공이 곧 회사의 성공이라는 신념으로 고객에게 맞는 전문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계열사 상품일지라도 고객 가치에 어긋난다면 판매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고 ‘고객 중심 투자 프로세스와 리스크 관리’를 주요 전략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에 발생한 일부 증권업계의 불미스러운 모습에서 미래에셋증권이 자유로울 수 있었던 것도 고객 중심의 투자 프로세스와 리스크 관리를 최우선의 가치로 삼았던 고객동맹의 실천에 기인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앞으로도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투자그룹의 일원으로서 다양한 투자 콘텐츠, 적시성 있는 상품 제공과 솔루션을 통해 고객님의 성공적인 투자에 도움이 되고자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