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10주년’ 코넥스협회, 벤처캐피탈협회와 ‘코넥스‧VC 투자 파트너스 데이’ 개최

입력 2023-06-1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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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넥스· VC 투자 파트너스 데이 부스 전경 (출처=코넥스협회)

코넥스협회는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 투자유치와 자금조달의 활로를 찾기 위해 ‘코넥스‧VC 파트너스 데이’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벤처캐피탈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코넥스 회원사 43사와 벤처투자사·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16사의 모험자본, 성장공유형 자본이 참여했다. 투자유치와 자금조달, IR 활동 상담 등이 진행됐고, 총 83건의 투자 미팅이 이뤄졌다.

주요 코넥스 참가기업은 △라피치(AI 음성인식), △탈로스(2차전지 배터리팩) △메디쎄이(척추관절 임플란트), △블루탑(전장용 PCB 제조 및 생산) △아이케이세미콘(시스템반도체설계) 등 43사이며, △SBI인베스트먼트, △키움인베스트먼트, △캡스톤파트너스, △현대기술투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모험자본과 성장공유형 자본을 운용하는 16사가 참석했다.

이날 진행된 코넥스 회원사와 투자사 간 1:1 미팅을 통해 투자사들은 중소‧벤처기업들의 세부 정보와 투자요청내용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아울러 중소‧벤처기업은 운영자금과 시설자금 확보, 홍보·투자유치 역량 강화 등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코넥스협회 김환식 협회장은 “코넥스시장에 상장된 중소‧벤처기업들의 잠재력이 높은데 반해 국내외 경제 상황 악화로 민간 벤처투자 시장이 경직된 상태”라며, “이번 투자 파트너스 데이를 통해 코넥스에 상장된 초기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가 보다 활성화 되기 바라며 코넥스 회원사들 이번 기회를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코넥스시장은 2013년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목적으로 개장한 중소기업 전용 상장 시장으로 올해 개장 10주년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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