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대전 선화동 리모델링 빌딩 준공

입력 2023-06-15 10:01수정 2023-06-1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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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대전 선화동빌딩 리모델링 준공식 현장에서 오장석 캠코 상임이사(사진 왼쪽에서 여섯번째), 기획재정부 국유재산조정과 송재경 사무관(사진 오른쪽에서 여섯번째) 및 관계자들이 준공식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캠코)
캠코는 노후 국유재산 건물의 성공적 리모델링을 기념하기 위해 ‘대전 선화동 리모델링 빌딩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전일 진행된 준공식에는 캠코 공공개발 업무를 총괄하는 오장석 상임이사와 기획재정부 국유재산조정과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리모델링 빌딩은 2020년 정부의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그린 리모델링’ 사업대상으로 선정된 3개의 노후 국유재산 건물 중 하나다. 그린 리모델링은 에너지 성능 향상 및 효율 개선 등을 통하여 기존 건축물을 녹색건축물로 전환하는 활동을 의미한다.

캠코는 정부의 국유재산관리기금 약 56억 원을 투입해 대전 선화동 노후 건물을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의 임대가능 시설로 리모델링했다. 시설은 우수등급의 녹색건축인증과 1++등급의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을 취득했다.

캠코는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저탄소 친환경 건물 구현으로 탄소 중립을 실천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국유재산의 활용도 제고 및 안전 사각지대 해소, 도시환경 개선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 상임이사는 “캠코는 지난 대구 동인동 빌딩에 이어 금번 대전 선화동 빌딩까지 노후 국유재산 건물을 탈바꿈해 국유재산 가치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캠코는 국유재산 관리․개발 전문기관으로서 저활용 국유재산의 적극적 개발로 정부정책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캠코는 지난 2005년부터 현재까지 국·공유재산 위탁개발사업 49건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현재 1조4000억 원 규모의 개발사업 47건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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