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 도시건축비엔날레 ‘하늘소’…누적 방문객 5만 명 돌파

입력 2023-06-1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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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열린송현녹지광장에 개장한 제4회 서울 도시건축전시관 주제관 ‘하늘소’가 개장 한 달여 만인 이달 들어 누적 방문객 5만 명을 넘어서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서울시는 더 많은 시민에게 하늘소에서 바라보는 다양한 도시 매력과 시각적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운영시간을 1시간 연장해 오후 8시까지 개방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주제관 '하늘소' 이미지 (사진제공=서울특별시)

지난달 개장 이후 하늘소는 사방으로 탁 트인 도심을 한눈에 관람할 수 있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하루 평균 1600명 이상의 많은 내외국인 방문객이 찾고 있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서울 도시건축비엔날레는 9월 1일부터 10월 29일까지 △주제전 △서울 100년 마스터플랜전 △게스트시티전 △글로벌스튜디오 △현장프로젝트 총 5가지 전시를 통해 관람객을 만난다.

행사 기간 중 하늘소는 전시공간으로 모습을 바꿔 주제전과 글로벌스튜디오 전시가 개최된다. 전시를 통해 해외 우수 건축상 수상자 위르겐 마이어, 스노헤타, 토마스 헤더윅을 포함한 국내외 100여 팀이 제안하는 친환경 고밀도시 서울의 마스터플랜 아이디어가 담긴 작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시는 서울 도시건축비엔날레 시민참여 온라인 이벤트 하늘소 사진전을 진행 중이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 도시건축비엔날레 홈페이지 또는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늘소 사진전 온라인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이달 22일까지 하늘소에서 촬영한 사진이나 영상을 해시태그(#하늘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서울비엔날레)와 함께 SNS에 게시하면 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여름밤 하늘소에 올라 도시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특별한 경험을 해보시길 바란다”며 “네 번째 열리는 서울 도시건축비엔날레에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하고 의미 있는 행사로 기록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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