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민간과 소통공유회 개최…ESG 확산 논의

입력 2023-06-1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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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열린 ‘공공-민간 ESG 확산협의체 참여형 소통공유회’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주택도시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실천하고 지역사회로 확산하는 방안을 찾기 위해 협력사, 시민주주, 외부 전문가 등과 머리를 맞댔다.

SH공사는 9일 ‘공공-민간 ESG 확산협의체 소통공유회’를 개최하고 ESG 확산을 위한 방향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공공-민간 ESG 확산협의체’는 공사 내부를 넘어 지역사회로도 ESG를 확산하기 위해 SH공사 ESG 관련 조직과 협력사, SH시민주주, ESG·인권경영 전문가 등이 모여 출범했다.

SH공사는 이번에 처음 열린 ‘공공-민간 ESG 확산협의체 소통공유회’를 통해 △공사 ESG 및 인권 경영 동반이행 매뉴얼 제작·배포 △협력사 대상 ESG·인권경영 수준진단 지원 노력 △공급망 대상 인권침해 예방 노력 등 ESG경영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사회로 ESG를 확산하기 위한 실행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민창욱 법무법인 지평 ESG센터 컴플라이언스팀장이 ‘인권침해 예방과 대응을 위한 구제절차’ 및 ‘공사현장을 위한 중대재해처벌법의 이해’를 윤석민 국가인권위원회 기업과 인권 전문관이 ‘알기 쉬운 ESG, 인권경영 동반이행’을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

이어 SH공사와 협력사 간 ESG경영 동반이행 체계 구축 노력 등 공사 ESG 확산 현황 및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확산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SH가 새롭게 추진하는 △민간 협력지원 강화 방안 △공사 ESG경영 관련 인증 현황 공유 △이해관계자 중심의 인권영향평가 시행 등 인권경영을 고도화하기 위한 방향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이번 소통공유회는 SH가 다양한 내·외부 이해관계자들과 협력을 통해 ESG를 내재화하고 나아가 지역사회로 확산하기 위한 노력의 첫걸음”이라며 “향후 ESG확산협의체에 더 많은 협력사와 고객이 동참하도록 효과적인 지원 정책을 마련하는 한편 지역사회로 ESG를 확산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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