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0대 인생 2막”…중장년 재도약 기회 마련하는 서울시·자치구

입력 2023-06-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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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전환기 맞은 중장년 세대 정책 시행
자치구별 도배기능사 등 직업 교육 마련

(자료 제공 = 서울시)

서울시를 비롯해 각 자치구가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중장년층 40·50대를 위해 강의부터 시작해 취업 연계까지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10일 서울시에 따르면 인생 전환기에 놓인 중장년 세대들을 돕기 위한 ‘서울런4050’ 정책을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다.

서울런4050은 중장년 세대들이 기술혁신과 디지털 시대로의 전환 등 다양한 사회변화에 적응하고, 조기퇴직에 따른 안정적인 노후준비를 돕기 위해 총 5개 분야 48개 사업으로 구성된 중장년 맞춤형 종합지원 대책이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이달 16일까지 40대를 위한 특화 과정을 신설해 ‘직업전환 전문교육’ 강좌 신청을 받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직업전환과 부가 수익창출 등을 목적으로 들을 수 있는 드론, 코딩, SNS 마케팅 등 24개의 강좌로 운영한다. 특히 서울런4050 포털에서 온라인 학습 수료 후 이를 심화‧발전시킬 수 있도록 11곳의 50플러스센터와 협력해 현장 실습을 연계한다.

교육은 이직이나 전직, 취·창업을 준비하는 40대 서울 시민이라면 누구나 들을 수 있으며, 강좌별로 이달 16일까지 50+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시는 직업전환 교육에 참여하는 수강생 대상으로 일대일 전문 멘토링도 운영하고, 학습정보와 경력설계 및 취·창업 관련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업에 있는 40대도 새로운 일을 준비할 수 있도록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전문과정을 준비했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전문 교육 과정들을 발굴해 40대의 새로운 직업전환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치구별 도배기능사·경비원 등 ‘무료 직업 교육’

▲ 서울 종로구가 보행안전도우미 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 (자료 제공 = 종로구)

영등포구는 만 40~59세 이하 중장년을 대상으로 재취업이 쉬운 ‘도배기능사 자격증 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최대한 많은 교육생이 수강할 수 있도록 이달 중 1차 교육이 진행되고, 다음 달 중 2차 교육이 시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이론 10시간, 현장 실습 92시간으로 이뤄지며 도배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구는 교육 후 독거노인, 반지하 가구 등 취약계층 집수리 봉사에도 참여해 다양한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영등포청년건축학교로 수강신청을 하면 된다.

아울러 구는 경력보유 여성을 위한 요양보호사 자격증 과정, 전기 기술 인력 양성 과정 등 10개 분야의 교육 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중장년의 구인·구직 만남의 장인 ‘중장년 취업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종로구는 만 40세~69세 이하 구민을 대상으로 보행 안전도우미 교육 신청을 14일까지 받는다. 구는 관내 공사현장에 배치되는 보행 안전도우미를 교육 수료자인 지역주민으로 우선 배치해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중장년 구직자의 재취업을 지원하려는 취지로 사업을 추진한다.

교육은 시 보행 안전도우미 운영 조례에 따른 필수 과정을 알려주며, 보도공사 안전사업정책 소개, 보행 안전도우미 중요성과 역할 및 이해 등의 수업이 진행된다. 교육비는 1인당 6만 원이나 구에서 전액 부담하므로 무료로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총 70명이고, 신청서 접수 시 간단한 면접을 병행해 선착순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종로구 관계자는 “중장년 구직자를 위해 필수로 요구되는 교육과정을 무료 제공하고 취업까지의 모든 과정을 세심히 뒷받침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일자리플러스센터를 구심점으로 교육부터 관련 분야 직접 취업 등을 돕고 구직자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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