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대한민국-이탈리아전 내일 광화문광장서 거리응원…“안전 대비”

입력 2023-06-0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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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시간) 오후 아르헨티나 라플라타 에스탄시아 치카 훈련장에서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한국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훈련을 마친 뒤 미소를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시가 9일 오전 6시에 개최하는 U-20 월드컵 4강 이탈리아전 거리응원을 위해 광화문광장 사용을 허가했다.

8일 서울시는 거리응원을 위한 광화문광장 사용을 허가하면서 주최 측인 대한축구협회와 전경련연합회,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과의 유기적 협조를 통해 안전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행사 현장에는 종합상황실이 설치되고, 시와 구청, 경찰, 소방, 교통공사 인원 181명과 주최 측 안전인력 114명이 투입돼 인파관리와 교통통제, 응급구조 지원체계 등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시는 새벽 시간대 시민들의 귀가와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1호선 종각역과 5호선 광화문역, 3호선 경복궁역사에 안전인력을 평시대비 증원 배치하기로 했다.

버스의 경우 광화문 일대를 운행하는 46개 노선을 대상으로 출근 집중배차시간을 30분 더 연장해 운영한다.

거리응원전 행사 중에는 광화문 일대에서 공공자전거와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 반납과 대여를 할 수 없다.

서울시 관계자는 “광화문 광장 내에서 개최됨에 따라 도로 통제는 없다”라면서도 “인파 급증 및 돌발 사고 등으로 도로 통제 등이 발생하는 때를 대비해 서울시 교통정보시스템(TOPIS)를 참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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