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역사상 가장 작은…그러나 가장 짜릿한 EX30 글로벌 공개

입력 2023-06-0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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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최초 프리미엄 소형 전기 SUV
새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의 외관ㆍ실내
업계 최초, 대시보드 통합형 오디오 바
윗급 모델 버금가는 ‘안전한 공간' 설계

▲순수 전기차로 영토확장에 나선 볼보과 프리미엄 소형 전기 SUV인 EX30을 처음 공개했다. (사진제공=볼보코리아)

볼보자동차가 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차세대 프리미엄 소형 전기 SUV, 볼보 EX30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EX30은 볼보가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선보이는 프리미엄 소형 SUV다. 나아가 순수 전기차 라인업을 확장하는 네 번째 모델이다.

특히 사람들의 삶을 더 안전하고, 편리하며, 즐겁게 만드는 스칸디나비안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작은 차체에서도 상위 모델 수준의 안전과 브랜드 경험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전체 생산 및 제품 수명 주기에 대한 탄소 배출뿐만 아니라, 사용되는 모든 소재까지도 엄선해 볼보의 모델 중 가장 낮은 CO2 배출량을 달성했다.

짐 로완(Jim Rowan) 볼보자동차 최고경영자는 “우리의 새로운 순수 전기차, EX30은 고객과 브랜드에 있어서 단순히 가장 작은 SUV 이상의 더 큰 의미가 있다”며, “볼보에 기대하는 모든 것을 더 작은 패키지에 담았다. 따라서 작지만 더 강력하다. 다른 모델들처럼 안전하면서 인간, 그리고 그들이 원하는 것들을 중심으로 설계된 탁월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EX30의 등장으로 이 시대 볼보의 디자인 방향성이 정립됐다. 선과 선, 면과 면이 만나는 곳에 강인함을 심어넣는 한편, 여백의 미(美)마저 강조했다. (사진제공=볼보코리아)

▲볼보 뉴 EX30. 브랜드 최초의 소형 전기 SUV다. 독특한 디자인의 헤드램프는 이른바 ‘토르의 망치(Thor's Hammer)’로 불리며 독창적인 캐릭터를 완성한다. (사진제공=볼보코리아)

▲가정용 오디오에서 영감을 받은 EX30의 '사운드 바'는 도어에 갇혀있던 여러 스피커를 하나로 통합했다. 나아가 대시보드 중앙에 위치한 12.3인치 센터 스크린은 주행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하나의 화면을 통해 제공하는 운전자 중심의 공간을 조성했다. (사진제공=볼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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