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이후 최초 국내서 열리는 언팩
신제품 자신감 바탕…'폴더블 원조' 각인
삼성전자가 사상 최초로 국내에서 '갤럭시 언팩'을 개최한다.
삼성전자는 최신 폴더블 제품을 공개하는 '갤럭시 언팩'을 7월 말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같은 배경에는 새롭게 발표할 폴더블 제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이 바탕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국내에서 폴더블 신제품을 공개해 폴더블 원조로서의 자부심을 전세계에 확실히 각인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대한민국 서울 언팩을 통해 전세계에 삼성전자의 초격차 기술과 미래를 선보이고, 삼성전자의 개방성을 통한 열린 혁신 철학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한민국은 삼성전자가 세계적인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며 그동안 일궈낸 역동적 성장의 태동이 시작된 심장부다.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의 미래를 이끌 철학과 비전의 원천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국내 전체 스마트폰 중 폴더블 스마트폰의 판매 비중은 2022년 기준 13.6%로 전세계에서 압도적으로 높다.
또 삼성동 코엑스는 국내 혁신 스타트업이 대거 밀집해 있는 강남 테헤란로에 있어 글로벌 대형 이벤트 개최에 적합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더블 시리즈 언팩의 경우 올해 서울을 시작으로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하는 세계 곳곳의 문화 도시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