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이달 토요일마다 '4차 산업혁명' 교실 엽니다“

입력 2023-06-06 09:04수정 2023-06-06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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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가 6월 한 달간 ‘4차 산업 토요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자료제공=동대문구)

서울 동대문구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6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구청 사내아카데미와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에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4차산업 토요체험교실’을 운영한다.

6일 동대문구에 따르면 지난달 4일부터 26일까지 ‘4차산업 토요체험교실’ 참여자를 모집해 최종 80명을 선정했다.

이달 3일 첫 교육은 오전, 오후 2개 반으로 진행됐다. 오전 메이커융합교육에서는 4차산업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메이커융합기술 사례 교육과 센서와 부품을 조립해 자동차를 직접 만들어 보는 실습 교육이 진행됐다. 오후 드론 수업에서는 드론의 종류, 다양한 활용 사례, 작동원리 등 교육이 진행됐다.

4차산업 토요체험교실은 6월 한 달간 계속될 예정이며, 10일 열리는 두 번째 수업에서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나만의 인공지능 만들기와 드론 코딩 및 비행 촬영 실습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토요체험교실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4차산업 교육은 방과 후 수업에서 인기가 많아 참여하기 어려웠는데, 이렇게 교육을 듣게 돼 기쁘다”라며 “맞벌이 가구의 자녀들도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주말 교육 프로그램이 더욱 활성화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는 SW·AI 교육을 필수로 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이 2024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4차산업 토요 체험 교실’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미래 교육’, ‘여름방학 미래 교육캠프’, ‘미래 교육 성과전시회’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4차 산업 토요체험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4차 산업 분야에 흥미와 관심을 가지고 미래 핵심 인재로 성장해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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