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무의도서 실종된 2명, 의식불명 상태로…무슨일

입력 2023-06-0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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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인천 무의도 갯벌에서 해루질을 하다가 실종된 2명이 결국 의식불명 상태로 발견됐다.

4일 인천 해경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쯤 인천시 중구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 인근에서"3명이 갯벌활동 하던 중 물이 차서 고립됐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과 소방당국은 하나개해수욕장에서 500m 떨어진 바다에서 60대 여성 A 씨를 구조했다. A씨와 함께 있던 여성 1명과 남성 1명은 실종 상태로 해경과 소방당국이 수색작업을 벌였다.

이들은 이날 오후 12시쯤 인천시 중구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 인근 바다에서 수색 중인 해경에 발견됐다. 이들은 모두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한편, 이들은 같은 동호회 회원으로 해루질을 하러 갯벌에 들어갔다가 갑자기 밀려든 바닷물에 고립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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