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6월 첫 주말, 낮 최고 30도로 무더위…곳곳 소나기

입력 2023-06-02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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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기상청)

주말인 내일 날씨는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올라 더워질 전망이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3~17도‧최고기온 23~28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관측됐다.

3일 아침최저기온은 13~19도, 낮최고기온은 23~29도로 예보됐다. 4일 아침최저기온은 12~19도, 낮최고기온은 23~30도가 되겠다.

서쪽 지역은 대체로 맑겠으나 동쪽 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4일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으로 내다봤다.

3일 오후 경북동부를 중심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수 있다. 예상 강수량은 5mm 내외 수준이다. 특히 소나기가 오는 곳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고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어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제주도앞바다는 2일 밤까지, 제주도 남쪽안쪽먼바다는 3일 오후까지, 제주도 남쪽바깥먼바다와 남해동부 바깥먼바다는 4일 새벽까지 바람이 시속 30~60k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4m로 높게 일 전망이다. 기상청은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특히 유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3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 근처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어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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