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男 사로잡은 '최애의 아이'... 전한길 신간 예약판매로 14위

입력 2023-06-0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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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애의 아이10' 책표지. (사진 제공 = 교보문고)

5월 마지막주 서점가에서는 ‘최애의 아이10’, ‘나 혼자만 레벨업8’ 등 만화책 선호가 두드러졌다.

2일 교보문고, 예스24에 따르면 일본 아이돌 세계의 명암을 다룬 만화 ‘최애의 아이10’은 출간과 함께 종합 3위에 올랐다.

구매독자 10명 중 5~6명이 1020세대로 젊었는데, 특히 20대 남성의 구매 비율이 19.7%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10대 남성(16.4%), 40대 여성(15.0%), 20대 여성(12.2%)이 많이 구매했다.

예스24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채널에 애니메이션이 업로드되면서 원작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미국, 일본 등지에서 큰 인기를 끈 한국 만화 '나 혼자만 레벨업8'도 출간 즉시 종합 7위에 올랐다. 도심 속 던전을 돌며 괴수를 물리칠 때마다 한 단계씩 성장하는 주인공 헌터의 이야기를 다룬 판타지 만화다.

유튜브 영상으로도 잘 알려진 한국사 유명강사 전한길 신간 '네 인생 우습지 않다'는 예약 판매만으로 종힙 14위까지 단숨에 올랐다. 신용불량자에서 소위 일타강사가 되기까지의 인생사를 다루며 자신의 ‘행복론’을 전한다.

‘부’에 대한 뜨거운 관심도 지속되고 있다. 베스트셀러 기록을 쓰고 있는 '세이노의 가르침'은 교보문고에서 14주 연속 1위, 예스24에서 13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요지부동 선두를 지키고 있다.

40만 부를 판매한 ‘역행자’가 추가 분량을 수록한 '역행자 확장판'으로 돌아와 2위에 오르는 등 부에 대한 조언 담은 자기계발서가 상위권 지키는 흐름이 계속됐다.

300쇄를 찍은 ‘돈의 속성’을 집필한 김승호 회장의 신간 ‘사장학개론’도 교보문고, 예스24 공동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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