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LG전자, 에티오피아서 미래인재 양성…우수자 채용까지

입력 2023-05-3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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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서 열린 ‘제6회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LG전자)
LG전자는 아프리카 유일의 한국전쟁 참전국인 에티오피아에 현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활동을 12년째 이어오고 있다. 에티오피아 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설립한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가 대표적이다.

희망직업훈련학교 전체 신입생 중 50%에 해당하는 인원은 참전용사 후손과 장애인, 저소득층 등 소외계층이 우선 배정된다. 희망직업훈련학교는 매년 100여 명의 입학생을 선발해 3년 동안 정보통신, 멀티미디어, 가전 등의 다양한 제품에 대한 수리기술을 교육은 물론 △국가 자격증 취득, △취업, △창업을 지원한다.

LG전자는 매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학생에게는 중아서비스법인(LGEME)에서 진행하는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이후 평가를 통해 정직원으로도 채용한다. 지난해 졸업생을 포함해 2014년 개교 이래 약 400명이 희망학교를 졸업했다.

졸업생들은 희망학교에서 습득한 기술을 바탕으로 LG전자 등 IT(정보통신)기업에 취업하거나 스스로 창업하는 등 경제적 자립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LG전자는 에티오피아에 이어 지난해 캄보디아서도 우수 인재들의 자립을 돕기 위한 LG-KOICA 희망직업 훈련학교를 열어 운영 중이다. 프놈펜 센속, 뽀센쩨이, 바탐방 등 3곳에 있는 직업훈련학교에서 전자·전기·ICT 학과 ‘LG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에는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센속 지역에 있는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 소속 교사 12명을 대상으로 LG전자 캄보디아지점 소속 서비스 엔지니어가 가전 서비스 기술특강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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