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무신사)
무신사는 중소 패션 브랜드에 지원한 생산 자금 규모가 2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무신사는 입점한 중소 패션 브랜드가 안정적으로 사업할 수 있도록 2015년부터 생산 자금을 무이자로 빌려주는 동반성장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8년간 지원액은 꾸준히 늘어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누적 2138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에는 분기별로 한 번씩 총 4회에 걸쳐 817억 원을 지원했고, 올해도 3월과 5월 각각 210억 원, 218억 원을 제공했다.
무신사의 지원은 입점 브랜드의 성장세로 이어졌다. 무신사에 따르면 지난해 자금을 지원받은 브랜드의 거래액은 전년 대비 80% 증가했다. 지원받은 브랜드 과반이 거래액 기준 50% 이상 신장률을 달성했다. 최대 83배 이상 거래액이 급증한 브랜드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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