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결제’ 편의점 주요 결제 수단 우뚝

입력 2023-05-2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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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간편결제 이용률 182.6%↑…애플페이, 신규 고객 견인

▲23일 고객이 GS25에서 자체 간편결제 시스템 GSPay를 이용해 상품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제공=GS리테일)

편의점에서 상품을 고르고 스마트폰으로 결제하는 간편결제 이용 소비자 크게 늘어나면서 간편결제 방식이 편의점 주요 결제 수단 중 하나로 성장했다.

23일 GS리테일에 따르면 GS25의 3월 16일부터 5월15일까지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스마트폰 기반의 간편결제 이용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182.6% 증가했다.

GS25는 GS페이와 함께 애플페이,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페이코 등 10여 종 이상의 간편결제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이 가운데 GS페이의 이용 건수 증가율은 같은 기간 299.5%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GS페이는 2021년 8월 론칭한 GS리테일의 자체 간편결제 시스템이다.

최근 국내에 도입된 애플페이도 간편결제 이용률 증가에 주효했다. 애플페이 론칭 후 간편결제 신규 고객 유입이 크게 증가했다는 게 GS리테일의 설명이다. 편의점은 애플페이의 가장 활발한 사용처 중 한 곳으로 꼽힌다.

GS25는 간편결제 이용 고객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도 다양하게 선보이며 간편결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GS페이 이용 고객 대상으로 쿠캣 전 상품 구매 시 20% 페이백(1만 포인트 한정), 유어스공화춘자장 등 인기 먹거리 5종을 1+1으로 판매하는 행사 등을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조광현 GS리테일 전략마케팅팀 팀장은 “스마트폰 기반의 간편결제 시스템이 신용카드, 현금과 같은 편의점 주요 결제 수단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GS페이, 우리동네GS 앱 등을 필두로 편리한 쇼핑을 지원하는 디지털라이제이션 고도화에 주력하며 차세대 커머스 트렌드를 주도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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