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이탈리아 총리에 “폭우 피해 애도…안정 되찾길”

입력 2023-05-20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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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윤석열 대통령이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 약식 환담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이탈리아 북부 지역의 폭우 피해에 대해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에게 애도와 위로를 전했다.

20일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이날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단체 사진을 촬영한 후 멜로니 총리와 약식 환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멜로니 총리에 “기록적인 폭우로 커다란 피해를 본 데 대해 심심한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며 “신속한 수해 피해 복구와 수습으로 평화와 안정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멜로니 총리는 윤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한 후, 이번 홍수로 인해 당초 예정보다 조기 귀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탈리아 북부 지역은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1만3000명 이상이 대피하고 최소 14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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