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헝가리, 청소년·가족정책 분야 협력한다

입력 2023-05-1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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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헝가리 문화혁신부, 청소년 교류에서 가족분야 확대키로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과 야노스 쟉 문화혁신부 장관이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한국-헝가리 청소년가족정책 분야 협력 양해각서 체결식을 하고 있다 (뉴시스)
여성가족부(여가부)가 헝가리 문화혁신부와 18일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청소년‧가족 분야 협력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2000년 만료된 청소년 교류 약정에 이어 가족 분야까지 정책 교류 및 협력 범위를 확대한다.

구체적으로 청소년 정책 관계자 및 청소년 간의 상호교류, 양국서 개최되는 청소년 분야 국제회의 또는 세미나 초청, 청소년 분야 모범 사례 및 관련 정보 교류 등이 포함된다.

또, 가족정책 분야에 대한 양국 입법 및 분석자료・연구결과를 교류하고, 가족정책 분야 관련 모범사례 및 관련정보도 공유하며, 양국이 공동 합의한 가족정책 협력에 관한 사항 등에서 협력하게 된다.

이번 약정은 5년간 유효하며, 종료 6개월 전 일방의 이견 제시가 없는 한 자동으로 3년씩 연장된다.

양국은 청소년 교류 재개를 위해 내년부터 시행할 세부사항을 논의하고, 가족정책 분야에서도 양국의 가족정책 협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이로써 한국이 청소년교류 약정을 맺은 국가는 중국·일본·러시아·프랑스 등 39개국이다.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청소년 교류뿐만 아니라 가족 정책 교류까지 확대한 의미 있는 결과로 한국과 헝가리 가정 내 평등 육아 문화 확산 등 한-헝가리 정책발전에 기여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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