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엔터, 본격적인 외형성장 시작…목표가 상향

입력 2023-05-15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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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이베스트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5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올해 본격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7만4000원에서 10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안진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023년은 본격적인 외형 성장과 이익 레벨업이 가시화되는 해"라며 "동사의 경우 외형이 확대될수록 비용 구조가 낮아지는 구조로, IP 다각화와 함께 아티스트들의 본격적 활동은 매출과 이익 성장에 직결돼 피어 대비 높은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리오프닝 이후 K-POP 아티스트 가운데 최대 규모의 월드투어를 진행 중인 블랙핑크와 유튜브 구독자 수 200만 명 이상인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 보이그룹 트레져의 본격적인 글로벌 활동은 하반기로 갈수록 확대될 것"이라며 "본격적인 외형 성장 국면에서 현 주가 수준은 여전히 저평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베이비몬스터 데뷔 이후 흥행 여부에 따라 보수적으로 적용한 타깃 주가수익비율(P/E)과 이익 추정치 상향 가능성이 높아 향후 주가 업사이드는 보수적으로 가정해도 35% 이상 상승을 예상한다"며 "엔터 업종 내 차선호주로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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