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제·금융 주요 사안에 한국 의견 제시 방침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제공=연합뉴스)
기획재정부는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이 11일 일본 니가타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출국한다고 10일 밝혔다.
13일까지 열리는 G7 재무장관회의에는 G7 회원국(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태리, 캐나다)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와 한국, 인도, 싱가포르, 브라질 등 6개 초청국 재무장관, 세계은행(WB)·국제통화기금(IMF) 등 주요 국제금융기구 대표가 참석한다.
추 부총리는 이번 회의에서 G7 회원국과 신흥국간 중간자적 입장에서 세계 경제·금융 주요 사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도 G7 의장국인 이태리의 지안카를로 지오제띠 재무장관과 이번 회의 초청국인 싱가포르의 로렌스 웡(Lawrence Wong) 부총리와도 면담을 실시한다.
아울러 19일부터 예정된 G7 정상회의에 앞서 G7 회원국 및 초청국과의 협력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