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과천대로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주말ㆍ공휴일 확대 운영

입력 2023-05-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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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대로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확대 운영 구간. (사진제공=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이달 9일부터 과천대로 가로변 버스전용차로가 주말과 공휴일까지 확대 운영된다. 이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자들의 편의 증진 및 혼잡도 개선이 기대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와 과천시는 과천대로(과천시 관문사거리~남태령 정상)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운영시간을 현재 평일 오전 7시~오후 9시에서 토·일·공휴일까지 확대 운영함으로써 대중교통정책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과천대로는 서울로 향하는 교통량이 집중되는데 마땅한 대체도로가 없어 악명 높은 상습 정체구역이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이후 교통량이 증가하면서 출·퇴근 시간뿐 아니라 주말 일부 시간대(오후 4시~7시) 과천대로의 버스 통행 혼잡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과천시는 버스전용차로 운영시간 개편을 위해 안내판 정비 등 시설물을 정비했고 4월 11일부터 20일간 행정예고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과천시는 이달 9일부터 버스전용차로 운영시간을 평일은 물론 토·일·공휴일 오전 7시~오후 9시까지 확대 시행한다.

이성해 대광위 위원장은 “과천대로는 수도권의 관문도로로서 버스 중심의 대중교통 운영강화를 통해 사회적인 혼잡비용을 낮출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민께서도 대중교통 이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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